우리대학의 소비자경제학과 재학생 다수가 한국소비자원이 주최하는 ‘2021년 제4기 소비자교육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한국소비자원장상을 받았다.

수상자는 19학번 강나연, 신우정, 정혜원, 20학번 박혜원, 신수민 학생으로 이루어진 ‘소확행’ 팀과 19학번 김민지, 김지수, 이환희, 정세은 학생으로 이루어진 ‘소화전’ 팀이다. 두 팀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SNS 채널을 통해 카드뉴스, 영상, 블로그 포스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 정보 제공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했다.

왼쪽부터 강나연, 박혜원, 신수민, 신우정, 정혜원 학생

최우수상을 받은 소확행 팀은 일방적인 지식 전달이 아닌 소비자와의 쌍방향적 소통을 목표로, 소비자가 스스로 좋은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활동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해시태그를 이용한 콘텐츠 확산 및 릴레이 참여형 챌린지를 진행하였고, 전자상거래 및 플라스틱 다이어트 관련 이슈를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등 활동 기간에 총 98개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소확행 팀은 “서포터즈로서 좋은 소비 지식을 전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소비자리더로서 더 열심히 활동하라는 의미에서 상을 주신 것 같다. 앞으로도 소비자를 위해 좋은 정보를 전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왼쪽부터 김민지, 김지수, 이환희, 정세은 학생

우수상을 받은 소화전 팀 또한 소비자 정보 제공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했다. 이들은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홍보 방안 마련에도 적극적이었다. 이 팀은 제로웨이스트 샵에 직접 방문하고, 챌린지를 진행하면서 플라스틱 다이어트에 대한 필요성을 더욱 실감했다고 한다. 소화전 팀은 ▲고령 소비자를 위한 키오스크 사용법 ▲고령 소비자를 위한 회원 가입 방법 ▲전자금융범죄 유형과 대처 방법 카드뉴스 등을 제작하고 홍보하였다.

소화전 팀은 “3개월 동안 팀원들과 함께 고민하며 만들어온 콘텐츠들로 상을 받아서 정말 뿌듯하다”며 “누군가에게 알리기 위해 시작했던 서포터즈였지만 스스로도 많이 배우는 기회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