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여성정보통신원, 아세안 여성 소상공인 ′디지털 교육 강사′ 초청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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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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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태여성정보통신원, e-비즈니스 부문 강사 양성 초청연수 10일간 진행

- 아세안 현지서 여성 소상공인 디지털 교육 담당할 강사 200명 참여

- 조정인 원장 “여성 소상공인이 디지털 혁신 주역 되면 경제적 파급효과 막대”



 

우리대학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이 아세안 10개국 현지에서 여성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교육을 담당할 강사를 초청해 연수를 실시했다.

 

유네스코 석좌 수행기관인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은 7월 3일(월)부터 12일(수)까지 10일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e-비즈니스 부문 강사 양성 초청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이 한-아세안 협력사업으로 수행하는 ‘아세안 여성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제 참여 향상’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연수에는 아세안 국가의 e-비즈니스 및 디지털 분야 전문가 200명과 외교부 아세안협력과, 아세안 사무국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아세안 지역 여성 소상공인 4002명에게 디지털 경제 참여에 필요한 역량을 제공하는 트레이너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연수를 통해 다양한 e-비즈니스 콘텐츠를 학습해 해당 국가 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윤금 총장

 

장윤금 총장은 “여성 창업가 육성의 비교우위를 활용해 이번 한-아세안 협력사업 초청연수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며 “아세안 여성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e-비즈니스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 역량강화를 통해 이들의 삶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정인 아태여성정보통신원장은 “기업가 정신을 가진 아세안 지역의 많은 여성이 성공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최전선에서 돕는 멘토들의 역할이 이번 사업 성공의 핵심 중추가 될 것”이라며 “특히 아세안 소상공인 여성이 디지털 혁신의 주역이 된다면 아세안 경제에 가져올 파급효과는 막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정인 아태여성정보통신원장

 

연수 첫날 열린 전문가 패널토론에는 AI 테크 분야에서 활약하는 여성 창업가 이선용 펄핏 대표와 성래현 루덴스파트너스 대표가 참석해 자신의 창업 경험을 공유했다. 이들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발생하는 차별에 대해 “주위 편견으로 인해 포기하지 말라, 본인이 자신의 롤모델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태국에서 온 한 참가자는 “한국에서 경쟁력 있는 여성 창업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세안에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고민해볼 수 있는 매우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연수를 마친 참가자들은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우리대학과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방문했다.



 

아태여성정보통신원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디지털 경제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춰 향후 e-비즈니스 영역에서 성공을 이끌어낼 주역으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연수가 아세안 여성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제 참여를 돕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은 2022년 1월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의 ‘아세안 여성 소상공인의 디지털경제참여 향상’ 5개년 사업 수행기관으로 공식 승인받았다. 2026년까지 5년간 총 67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세안 14개 파트너기관, e-비즈니스 전문가 255명, 여성 소상공인 4002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